부산지검, 수사·재판·형집행 도피 사범 11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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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검찰청 공판과·수사과는 불구속 재판이 확대됨에 따라 재판 도중에 의도적으로 불출석하거나 실형을 받고도 도주한 피고인을 신속하게 추적하기 위해 '집중검거팀'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검은 지난 7월부터 수사과 영장집행팀(사무관 1명, 수사관 4명)과 공판과 자유형미집행자검거팀(수사관5명)을 운영해 불출석한 피고인, 자유형 미집행자, 집행유예 실효·취소자 등 총 112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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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7월부터 수사과 영장집행팀·자유형미집행자검거팀 운영
불출석 피고인·자유형 미집행자 등 6개월간 총 112명 검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지방검찰청 공판과·수사과는 불구속 재판이 확대됨에 따라 재판 도중에 의도적으로 불출석하거나 실형을 받고도 도주한 피고인을 신속하게 추적하기 위해 '집중검거팀'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검은 지난 7월부터 수사과 영장집행팀(사무관 1명, 수사관 4명)과 공판과 자유형미집행자검거팀(수사관5명)을 운영해 불출석한 피고인, 자유형 미집행자, 집행유예 실효·취소자 등 총 112명을 검거했다.
수사과 영장집행팀은 교통사고를 야기하고도 피해자 구호 등 조치 없이 7년 동안 도피 행각을 벌인 A씨에 대해 사실조회 및 주변인 탐문 등을 통해 주거지를 확인하고 잠복수사 끝에 A씨를 검거하는 등 장기간 재판에 불출석한 피고인 14명을 검거했다.
또 공판과 자유형미집행자검거팀은 올해 하반기 자체 특별검거기간을 설정해 자유형미집행자 98명을 검거했다.
부산지검은 "불구속 재판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자유형 미집행자가 증가하는 추세며, 형이 확정된 사람의 경우 위험성이 높아 신속한 검거활동과 억제방안 마련이 필요했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수사기법 등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끝까지 추적해 검거함으로써 피해자의 권리구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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