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해맞이 관광객 14만5000명…지난해보다 4.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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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새해를 맞으려고 제주를 찾을 관광객은 14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29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4일간 예상 입도관광객은 14만5000명이다.
올해 제주 내국인관광객수는 28일 기준 1370만3766명을 기록해 역대 가장 많은 내국인이 방문한 2019년 1356만명보다 14만명 더 많은 호황을 누렸다.
전달에도 11월30일 기준 내국인관광객수(114만1311명)가 지난해(120만3685명)에 비해 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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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올해 연말 새해를 맞으려고 제주를 찾을 관광객은 14만5000명으로 추정된다.
29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4일간 예상 입도관광객은 14만5000명이다.
일별로 보면 29일 3만7000명, 30일 3만8000명, 31일 3만6000명, 2023년 1월1일 3만4000명 등이다.
제주관광협회는 "가족 중심의 소규모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한라산 새해맞이 등 등반목적의 레저스포츠 관광객이 눈에 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해 연말 내국인관광객은 4.1% 감소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와 함께 해외시장 재개 여파가 덮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올해 제주 내국인관광객수는 28일 기준 1370만3766명을 기록해 역대 가장 많은 내국인이 방문한 2019년 1356만명보다 14만명 더 많은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일본 등 해외여행길이 열린 뒤 최근 몇달만 본다면 내국인관광객수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달 내국인관광객수는 89만76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6만7463명에 비해 오히려 7.9% 감소했다.
전달에도 11월30일 기준 내국인관광객수(114만1311명)가 지난해(120만3685명)에 비해 5.2% 감소했다.
연말 관광사업체 예약률 및 가동률도 호텔 47.4%, 콘도미니엄 37.8%, 펜션 50.1%, 렌터카 63.3%, 전세버스 16.1%, 골프장 60.1% 등 절반을 밑돌거나 조금 넘는 수준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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