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학 역사와 100년 비전 담은 '70년사' 발간

기사내용 요약
1952년 일두일미(一豆一米) 정신으로 개교, 1~4편·1개 부록, 1121쪽
이진숙 총장 "지역민과 일궈온 대학역사 한눈에 담은 소중한 유산"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는 29일 교내에서 이진숙 총장과 이형권 70년사 편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년사'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1952년 일두일미(一豆一米) 정신으로 개교한 이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거점국립대로 성장한 충남대의 모든 역사와 100년 대학을 향한 혁신 비전 등을 담고 있다. 1~4편과 1개 부록으로 총 1121쪽에 달한다.

제1편은 70년 역사를 정착기, 확장기, 도약기, 혁신기로 구분해 총망라했고 제2편은 학과 및 전공 단위의 역사까지 기록한 단과대학과 대학원의 역사를, 제3편은 자치기구와 총동문회의 역사를 담았다.

제4편은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고 국립대’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담은 중장기 발전 계획과 전략을 실었다. 부록에는 연혁별 충남대 역사와 대학 현황, 70주년 기념사업 및 행사 내역을 기술했다.

대학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고 대학 구성원과 동문, 정부 부처, 관계 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개교부터 현재까지 역대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일궈온 대학 역사를 한눈에 담은 소중한 유산이다”며 “혁신 선두에 선 대학,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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