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일째 내려 1,264.5원으로 올해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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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2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0원 오른 1,270.0원에 출발해 장 중 1,262.1∼1,270.5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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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2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0원 오른 1,270.0원에 출발해 장 중 1,262.1∼1,270.5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연말 쉬어가는 장세 속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환율은 주로 수급 요인에 따라 움직였다.
보통 연말에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우위를 나타내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물량도 나와 하단을 지지했다.
달러 가치가 아시아 시장에서 간밤 상승세를 반납한 것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6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6.73원)에서 1.13원 내렸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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