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 스토킹 혐의 40대 여성 불구속 기소
김하영 기자 2022. 12. 29. 15:36
김태희·비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3부는 29일 유명 연예인인 피해자를 상대로 스토킹 범죄를 범한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김태희·비 부부의 자택을 찾아 초인종을 눌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 지난 4월에는 미용실까지 찾아가 신고됐다.
앞서 A 씨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두 사람의 자택을 찾아와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애초 스토킹 처벌법 시행 전 행위는 해당 법에 저촉하지 않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검찰은 법 시행 전 행위도 일련의 행위의 지속성과 반복성의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해석해 경찰에 사건 송치를 요구했다.
한편 김태희·비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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