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딸바보 다 됐네 “똥도 예쁘고 다 예뻐”(유퀴즈)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딸바보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12월 28일 방송 말미 1월 4일 방송 예고편을 선보였다.

MC 유재석은 게스트로 출연한 조정석에 대해 "교회 오빠의 전형이다. 기타 잘 치고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의리 있기로 유명하다"고 칭찬했다.

조정석은 "축가 약속이 있었는데 사정이 생기면 같이 사는 분(거미)이 대신 간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축가를 대신 가는데 거미 씨면 이건 뭐"라고 감탄했고, 조정석은 "더 좋아하더라"며 웃었다.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2020년 8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유재석은 "(조정석이) 아빠가 됐다"고 말했고, 조정석은 "똥도 예쁘고 다 예쁘다. 손톱을 잘라 주는데 피가 나는데 무너지는 것 같더라"고 밝혔다.

조정석은 과거 어려운 형편 탓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형편이 안 좋으니까 다 내가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안 해본 게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정석은 2020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에 이어 지난해 시즌2에 출연했다. 극 중 간담췌외과 조교수 이익준으로 분해 빼어난 연기력을 재입증했다.

차기작은 확정되지 않았다. 조정석은 새 사극 드라마 '세작'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