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4%…2주전과 동일[NBS]

부정 평가도 직전 조사와 같은 56%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34%로 2주전 조사와 동일하게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자료=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6~2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4%, ‘잘못하고 있다’는 56%였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긍·부정 평가 모두 2주전 조사와 동일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30%),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1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서’(34%)에 이어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0%),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1%) 등이 꼽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신뢰한다‘는 응답이 38%,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였다.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 관련 문항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은 41%, ’반대한다‘는 5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