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힐튼 호텔 31일 영업 종료…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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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이 오는 31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힐튼호텔에 따르면 호텔은 모레(31일)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할 예정입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지난 1983년 건립된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인 김종성 씨가 설계했습니다.
CDL은 2004년 호텔 운영업체 밀레니엄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밀레니엄 서울힐튼'으로 재개장했지만, 이후 수익성 악화로 다시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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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이 오는 31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습니다. 지난 1983년 문을 연 이후 40년 만입니다.
힐튼호텔에 따르면 호텔은 모레(31일)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할 예정입니다.
당일 오전 투숙객의 체크아웃을 끝으로 사실상 영업이 중단됩니다.
힐튼 서울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31일 영업 종료를 안내한 상태입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지난 1983년 건립된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로, 1세대 현대 건축가인 김종성 씨가 설계했습니다.
개장 이후 대우개발이 운영하다 지난 1999년 말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전문회사 훙릉의 자회사인 CDL에 2,600억 원에 매각됐습니다.
CDL은 2004년 호텔 운영업체 밀레니엄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밀레니엄 서울힐튼'으로 재개장했지만, 이후 수익성 악화로 다시 이지스자산운용에 팔렸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힐튼 호텔을 허물고 오는 2027년까지 복합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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