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효과적 데이터 활용에 디지털플랫폼정부 성패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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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패가 달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는 정부 운영 패러다임을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바꾸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성하는 핵심적 요소는 데이터"라며 "민간에서도 데이터를 '21세기 원유'라고 부를 만큼 가치창출을 위한 핵심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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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빠르게 바뀌어…변화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패가 달렸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차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는 정부 운영 패러다임을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바꾸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요소인 공공데이터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 총리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성하는 핵심적 요소는 데이터"라며 "민간에서도 데이터를 '21세기 원유'라고 부를 만큼 가치창출을 위한 핵심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한국이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짚었다.
그는 "내년은 공공데이터법이 시행되고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가 발족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데이터 경제 개념이 생소한 때부터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온 결과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데이터 개방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시대는 더욱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을 계기로 세계 경제는 디지털 경제로 급격히 전환됐고 사회·문화적 변혁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하고 선도하지 못하면 기업뿐 아니라 정부도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정부가 더 많은 유용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적극 활용해 정부를 더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한 민간 공공데이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혁신적인 서비스가 계속 탄생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에 충실하면서도 과감한 데이터 개방을 통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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