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 빼앗기고 라이벌 보다 뒤처지고...“답답할 것”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팬들도 답답해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시장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 “맨유의 팬들은 답답할 것이다. 라이벌 리버풀은 일찍 이적 시장에 뛰어들었고 아스널, 첼시 모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에 나설 것이지만, 내년 여름에 주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 보강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 후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었다.

맨유의 타깃은 PSV 아인트호벤과 네덜란드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코디 각포였다.

맨유는 각포 영입에 진심이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추진했지만, 불발된 바 있어 이번 겨울 더욱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리버풀에 빼앗겼다. 맨유는 자금이 넉넉지 않아 각포에게 임대를 제안한 것이 화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포를 빼앗긴 맨유는 다른 곳으로 방향을 돌렸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예정인 주앙 펠릭스 영입에 주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첼시가 적극적인데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직접 나서 펠릭스 영입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 보강이 절실한 맨유를 바라보는 팬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 겨울 이적 시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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