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년만의 송·신년 시민축제…31일 5·18민주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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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3년만에 송·신년 시민축제를 연다.
광주시는 31일 밤 11시30분부터 70여분간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임인년을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맞이를 위한 송·신년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광주시는 2019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송신년 시민축제를 열었으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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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3년만에 송·신년 시민축제를 연다.
광주시는 31일 밤 11시30분부터 70여분간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임인년을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맞이를 위한 송·신년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강기정 시장과 각급 기관장, 묵묵히 자기 분야에서 광주를 빛낸 인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광주시민의 지혜로, 함께 여는 2023'을 주제로 식전 축하공연과 타종식, 시민의 소망을 담은 희망찬 2023 영상, 신년메시지 전달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이 진행된다.
카운트다운에 맞춰 새해를 여는 타종식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각계각층 시민대표 30명이 3개 조로 나눠 11번씩 총 33번을 타종한다.
타종 참가자들이 한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광주시는 2019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송신년 시민축제를 열었으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취소했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송‧신년 시민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새해에는 전래동화 속 지혜로운 토끼처럼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광주'라는 광장에 '기회'라는 희망을 가득 채우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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