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베스트먼트,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350억 투자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9.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의 전문 벤처캐피탈 KT인베스트먼트는 올해 20개 스타트업에 총 35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T인베스트먼트의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는 ▲인공지능(10개), ▲모바일서비스(5개), ▲클라우드(2개), ▲스마트 물류 및 기타(3개)다.

전체 투자 건의 50%가 진행된 인공지능(AI)은 KT인베스트먼트가 가장 집중하는 분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총 2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6개 피투자회사가 IPO와 M&A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KT제공
KT의 전문 벤처캐피탈 KT인베스트먼트는 올해 20개 스타트업에 총 35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T인베스트먼트의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는 ▲인공지능(10개), ▲모바일서비스(5개), ▲클라우드(2개), ▲스마트 물류 및 기타(3개)다.

투자 단계로는 스타트업 창업 전후를 뜻하는 ‘프리 시리즈A’와 ‘시리즈A’ 단계가 절반을 차지하는 등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투자 건의 50%가 진행된 인공지능(AI)은 KT인베스트먼트가 가장 집중하는 분야다. AI 반도체부터 교육, 금융, 리테일 등 응용 서비스까지 폭넓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피투자회사 중 메가존클라우드와 한국신용데이터는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했다. 또 6개사는 IPO(기업공개)와 M&A(인수합병)에 성공했다.

의료 AI 기업 루닛,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 자동차 애프터마켓 기업 오토앤은 코스닥에 상장했고 미국의 대화형 AI 기업 사운드하운드는 나스닥에 상장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중앙제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메이저나인은 각각 롯데정보통신과 바이포엠스튜디오에 인수합병됐다.

김지현 KT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는 최근 10년 중 가장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창업자 편에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로서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