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추진…"광주시에 제안서 제출"

임현지 기자 2022. 12. 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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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서부 어등산 부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부지 41만7531㎡, 연면적 53만6900㎡ 규모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제안서를 광주광역시 제출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지금껏 상상해보지 못한 새로운 쇼핑 경험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광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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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투시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서부 어등산 부지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부지 41만7531㎡, 연면적 53만6900㎡ 규모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제안서를 광주광역시 제출했다.

해당 점포는 ▲별마당 도서관, 할인 전문점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오아시스' ▲콘도·레지던스, 시니어 시설, 요가와 명상, 스파 등 관광 인프라를 담은 '피스풀 파라다이스'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 삼아 문화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테라스 가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액티브 정글' ▲풋살, 수영 등 생활 스포츠와 자동차 극장 등을 포함한 '커뮤니티 파크' 등 총 5개 단지로 나눠질 예정이다.

기존 스타필드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원데이 몰링에 중점을 뒀다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2박3일 이상을 체류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을 지향한다.

스타필드는 그동안 '사람과 환경을 위해 진심을 담아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We make place for all people and earth)'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미션 아래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광주에서는 ▲상생 거버넌스 구축 ▲지역 밀착 프로그램 진행 ▲시민 친화 공간 제공 등 3대 상생 방안을 실행한다. 고용 창출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로컬 프로그램,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연간 3000만명의 방문객 유치,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 확대, 지역민 우선 채용을 포함한 3만6000명 고용 유발 등 22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지금껏 상상해보지 못한 새로운 쇼핑 경험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광주와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광주광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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