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방문객 2배로 뛴 강원...양떼목장보다 더 인기 끈 곳은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2. 12. 29. 15: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심의 동물체험 여행 인기
11월 휘바핀란드 관광객 462% ‘쑥’
평창 순수 양떼목장도 345% 늘어

지난 11월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 및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동물 체험장으로 관광객이 몰렸다.

29일 강원도관광재단이 발표한 11월 관광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강원도 전체 방문객은 112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11월은 통상적인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월 대비 12%(121만명) 늘었다. 해외 방문객은 2만210명으로 99% 증가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동물 체험시설인 홍천 ‘휘바핀란드’가 462% 급증했다. 10대와 40대 방문객이 500% 이상 증가율을 나타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창 ‘순수 양떼목장’ 역시 345%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곳은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목장과 카페를 운영 중이다. 도보로 5분 거리에 호텔이 있어 방문객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홍천 휘바핀란드. [자료=강원도관광재단]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