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인 택시운전사 집단 입당…"처우개선 입법활동 약속"

신재현 기자 2022. 12.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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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29일 서울 택시운전사들의 입당 소식을 알리며 "대기업 플랫폼의 문어발식 독점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상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인택시운전사 집단입당식에서 "우리 서민들에게 늘상 위로가 되고 다급한 사람들에게 발이 되어 준다는 점에서 정의당이 추구하는 정치와 꼭 닮은 분들이 오늘 정의당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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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개인택시평의회 23명 정의당 입당소식
이정미 "상생 대한민국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 박원섭 서울개인택시평의회 회장 및 택시운전사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의당이 29일 서울 택시운전사들의 입당 소식을 알리며 "대기업 플랫폼의 문어발식 독점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는 상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인택시운전사 집단입당식에서 "우리 서민들에게 늘상 위로가 되고 다급한 사람들에게 발이 되어 준다는 점에서 정의당이 추구하는 정치와 꼭 닮은 분들이 오늘 정의당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의당에 따르면 이날 서울개인택시평의회 회원 23명이 정의당에 입당했다. 이 대표는 "평소 이 세상에서 다이아몬드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딱 하나가 있는데 그게 신입당원"이라며 "오늘 '23개의 다이아몬드'가 정의당과 함께 하게 돼 우리 당과 강서구위원회, 개인택시평의회에도 큰 경사"라고 환영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의 불공정 계약과 콜 몰아주기라든지, 카카오 먹통 사태로 시민들의 발이 묶였을 때도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준 분들"이라며 "그런 마음과 노력 들을 하나하나 다 모아서 이제 대한민국 사회 변화의 큰 흐름이 생겨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은 택시 기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심판과 선수 중 하나만 하라는 플랫폼 관련 후속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플랫폼운송사업과 플랫폼운송가맹사업을 동시에 하는 카카오와 카카오 택시의 배차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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