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장남, 레알서 훈련하는 父따라 맨유 떠나 레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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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장남이 아버지를 따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을 떠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계약을 종료하자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2)도 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 이적에 맞추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팀을 옮겨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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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날두 주니어, 父 따라 팀 옮겨와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맨유 거쳐
"父처럼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라"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장남이 아버지를 따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을 떠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계약을 종료하자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2)도 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 이적에 맞추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팀을 옮겨왔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6년 장남을 두고 "운동선수 기질이 있다"며 "아들은 항상 공과 함께 있고 공을 사랑한다"고 열정을 강조한 바 있다. 호날두도 "내 아들이 축구 선수가 되길 원한다"며 아들의 꿈을 지지했다.
또 "축구선수가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아들이 아버지처럼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슬하에 2남 3녀를 두고 있다.
호날두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여름 프리시즌부터 맨유와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그가 구단에 비판적인 인터뷰를 하자 맨유는 계약을 해지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수락으로 호날두는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맨유를 떠나 다른 명문 구단에 입단하길 원했지만 새 팀을 찾지 못했다. 호날두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행선지로 이적에 동의한다면 계약 조건은 2억 유로(약 26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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