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서울가요대상 투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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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T1 응원과 함께 오는 1월 19일 열리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성공 개최를 위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상혁은 명실상부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어느덧 데뷔 10년이 넘었지만 이상혁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제 이상혁의 시선은 2023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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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글.사진=김민규기자] LoL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T1 응원과 함께 오는 1월 19일 열리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성공 개최를 위한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전설과 함께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팬 투표도 당부하고 있다.
이상혁은 명실상부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겨울 소속 팀 T1과 3년 계약을 맺으면서 프로 생활의 ‘시작과 끝’을 T1에서 하게 됐다. 해외 팀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마다하고 T1을 선택한 그는 프로 e스포츠선수 최초로 ‘원클럽맨’의 명예를 안았다.
어느덧 데뷔 10년이 넘었지만 이상혁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LCK 스프링 스플릿 전승 우승이란 유일무이한 기록을 작성한 데 이어 서머 스플릿, 세계 대회인 MSI·LoL 월드챔피언십 준우승까지 유의미한 성적을 이뤄냈다. 여기에 LCK 10회 우승, 최다 승, 최다 킬 등 그가 가는 길이 곧 LoL의 역사가 되고 있다.
이제 이상혁의 시선은 2023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미드라이너로 태극기를 품고 출전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또 다른 의미다. 다시 한 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면 지난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이상혁은 “아시안게임은 어떤 스포츠선수든 나가고픈 꿈의 무대다. 국가대표로 출전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더욱더 최선을 다해 내 경기력을 갈고 닦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가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역사가 되는 만큼 2023시즌 우리네 전설이 써 내려갈 기록의 향연에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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