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 기부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2. 12.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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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후원,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
삼양그룹 CI. <사진 제공 = 삼양그룹>
삼양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이노켐이 각각 1억원을, 삼남석유화학과 삼양패키징이 각각 5000만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생태 보전·환경교육 등 환경 사업을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아동·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고, 개발도상국 청년의 자립을 돕는 데 지원된다.

앞서 삼양그룹은 지난 3월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동해안 지역 산불 복구 성금으로 후원금 1억500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 등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강원 지역 산불이 발생한 2019년과 집중호우로 수해가 일어났던 2020년에도 물품을 포함해 각각 1억원과 2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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