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민정 "권상우와 키스신, 내가 적극적으로 덮쳐서 재미살렸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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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민정(41)이 권상우(47)와의 키스신을 소화하는 데 무리 없이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를 볼 때부터 권상우 선배가 박강 캐릭터를 잘할 거 같았다. 오빠(이병헌)도 오랜 시간 권상우를 알고 지냈기 때문에 '잘할 거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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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민정(41)이 권상우(47)와의 키스신을 소화하는 데 무리 없이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를 볼 때부터 권상우 선배가 박강 캐릭터를 잘할 거 같았다. 오빠(이병헌)도 오랜 시간 권상우를 알고 지냈기 때문에 ‘잘할 거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민정과 권상우가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한국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민정은 전작 영화 ‘원더풀 라디오’(감독 권칠인) 이후 무려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한다.
이민정은 스스로도 권상우와의 호흡이 좋았다고 자평하며 “권상우 선배가 ‘(이병헌 형과 친해서 키스신이) 눈치가 보였다’고 했지만 그런 장면들도 한 번에 잘 넘어갔다”며 “저희 영화 속 키스신을 보면 여성이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덮쳐야지 재미를 살릴 수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다.(웃음) 그래서 큰 불편함 없이, 촬영이 잘 진행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민정은 “그래서 그런지 제가 생각한 것보다 코믹한 부분에서 배합이 잘됐다. 오정세, 권상우의 조합 때문에 나온 시너지가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영화를 더 재미있게 봤다. 예상한 것보다 웃음이 터진 게 많아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해보길 잘했다는 마음이 든다”고 완성된 영화에서 만족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2023년 1월 4일 개봉.(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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