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 “대선 사전투표 부실대처 사과…22대 총선 철저 준비”

전경운 기자(jeon@mk.co.kr) 2022. 12. 29. 15: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024년 진행될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철저히 준비하고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29일 신년사에서 “올해 선거관리위원회 창설 6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위원장은 “그러나 지난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준비 부족과 부실한 대처로 국민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 위원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60년간 쌓아온 선거관리 역량을 오롯이 쏟아부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철저히 준비하고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 위원장은 “2023년 3월에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한편 돈 선거를 뿌리 뽑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선거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선관위가 헌법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선거관리를 수행해 지속가능한 민주주의의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