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사령탑 유력 후보가 꼽은 내년 경제 과제는 “성장·취업·물가”

민서연 기자 2022. 12. 29.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집권 3기 중국 경제팀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내년 경제 정책과 관련해 성장·취업·물가의 3대 안정을 강조했다.

2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허 주임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발전개혁공작회의에 참석해 핵심 경제 기조인 '안정 속 발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해 시민이 들고 있는 중국 오성홍기.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집권 3기 중국 경제팀의 실질적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내년 경제 정책과 관련해 성장·취업·물가의 3대 안정을 강조했다.

2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허 주임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발전개혁공작회의에 참석해 핵심 경제 기조인 ‘안정 속 발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주임은 먼저 “당 중앙이 확정한 감염병 예방·통제 최적화 조치를 성실히 시행하고 감염병 예방과 경제사회 발전을 통일적으로 계획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주임은 이를 위해 “안정적 성장·안정적 취업·안정적 물가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시장의 자신감을 진작하고 국내 유효 수요를 적극 확대하며 소비의 기초 역할과 투자의 핵심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경제의 전반적인 호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질적 발전을 제약하는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을 강화하며 현대화 산업체계와 현대 물류체계를 건설하고 탄소피크와 탄소중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주임은 아울러 식량·에너지·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적 보장과 함께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 구축과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추진도 함께 강조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