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맞이 126만명 운집…경찰 드론 투입 테러방지

송상현 기자 2022. 12. 29.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새해를 맞아 전국 354개소에서 열리는 해넘이, 타종, 해맞이 등 행사에 126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2년 만에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명소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는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탐지견을 투입해 폭발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찾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전국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1만명 투입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인근에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2021.1.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청은 새해를 맞아 전국 354개소에서 열리는 해넘이, 타종, 해맞이 등 행사에 126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보신각 타종식에 10만명, 강원 강릉 경포해변에 20만명, 강릉 정동진에 10만명, 울산 간절곶에 13만명,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 3만명 등이다.

이에 경찰청은 경찰관 5000여명·78개 기동대(4700여명)·경찰특공대 등 총 1만여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2년 만에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명소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 행사는 주최자가 있지만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충남 당진 왜목마을, 경북 포항 호미곶 등은 주최자가 없는 데도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봤다.

경찰은 일출 시에 경찰헬기 12대를 운항해 공중에서 인파밀집 상황을 관측해 경찰서 상황실과 공유하면서 상황 관리에 나선다.

또한 수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역에는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탐지견을 투입해 폭발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찾는다.

드론탐지기, 드론재밍건 등도 배치해 새해맞이 행사에선 최초로 드론테러 대응체계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찰특공대원으로 구성된 '인명구조 특수대응팀'은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 활동을 지원한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