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동참해" 노조원 흉기 협박한 한국노총 간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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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조합원에게 파업 동참을 강요하며 흉기로 협박한 한국노총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9일 한국노총 간부 A씨(40대)를 특수강요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30분쯤 충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 지역 조합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파업 동참을 강요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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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타지역 조합원에게 파업 동참을 강요하며 흉기로 협박한 한국노총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9일 한국노총 간부 A씨(40대)를 특수강요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30분쯤 충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 지역 조합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파업 동참을 강요한 혐의다.
A씨는 당시 현장에서 노조원 고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장 체포돼 공사 중단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집단적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불법행위에 엄정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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