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맑은 날씨… 전국서 해돋이 볼 수 있다

김현종 2022. 12. 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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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맑은 날씨 덕분에 전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29일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며 평년 기온 수준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까지 이어졌던 강추위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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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1일 울산 울주군 간절곶을 찾은 해맞이객들이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맑은 날씨 덕분에 전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맑은 하늘 상태가 유지돼 동해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다만 서쪽 지역은 낮은 구름대가 유입돼 지역에 따라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봐야 할 수 있다. 31일 밤 내륙지역에 안개가 끼고, 낮 동안에도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돼 시야가 다소 탁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은 1일 오전 7시 47분 해가 뜨겠고 △강릉 7시 40분 △대전 7시 42분 △대구 7시 36분 △전주 7시 41분 △광주 7시 31분 △부산 7시 32분 △제주 7시 38분에 해를 볼 수 있다.

기상청은 29일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며 평년 기온 수준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까지 이어졌던 강추위는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일 새벽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중부·강원 영서남부·충남 남부서해안·경북 서부내륙의 적설량은 0.1㎝ 미만으로 예상된다. 적설량은 적지만 밤사이 눈이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쪽지방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과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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