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년 국비 2229억 확보…올보다 155억 증가

이찬선 기자 2022. 12. 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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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내년 국비예산 2229억원을 확보해 군정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게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확보된 내년도 국비는 올해보다 155억원 증액된 것으로 정부가 직접 시행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4개 사업을 포함하면 6658억원에 이른다.

국가 직접시행 사업은 △서해선복선전철건설사업 1202억원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1083억원 △서부내륙고속도로건설 2134억원 △예산고덕∼당진합덕간 도로건설사업 10억원 등 44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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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수덕사 대웅전 개선 사업 반영
서해선복선전철·예산고덕∼당진합덕 도로 건설비 확보
예산군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내년 국비예산 2229억원을 확보해 군정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게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확보된 내년도 국비는 올해보다 155억원 증액된 것으로 정부가 직접 시행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4개 사업을 포함하면 6658억원에 이른다.

문화‧관광분야에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40억원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20억원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15억원 △수덕사 대웅전 황하정루시설개선 14억원 △수덕사 복합문화센터 건립 1억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군은 주요관광개발사업의 국비가 확보돼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모노레일로 이어지는 관광시설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농림분야에서는 △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 28억6000만원 △삽교읍농촌중심지활성화 35억원 △신양·광시·대흥·응봉·봉산 기초생활거점조성 24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과 드라마세트장을 결합해 체험·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산 늘해랑 프로젝트’ 용역비 5000만원이 국회에서 증액돼 농특산물 홍보에 기대를 모은다.

환경분야에서는 △예산읍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176억원 △내포신도시 주변지역하수관로 정비사업 45억원 △예산정수장 확충사업 70억원 △구만종경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공사 22억원 △예산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14억원 등이 반영돼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전분야에서는 △시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5억원 △만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4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예산3리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 19억4000만원 △예당종합휴양관광지 대체도로 조성사업 9억원이 반영됐다.

국가 직접시행 사업은 △서해선복선전철건설사업 1202억원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1083억원 △서부내륙고속도로건설 2134억원 △예산고덕∼당진합덕간 도로건설사업 10억원 등 4429억원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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