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방향 '혁신기술'로 바뀐다

강남주 기자 2022. 12. 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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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의 개발방향을 '국제업무' 중심에서 '혁신기술'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에선 국제업무 중심을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혁신기술 중심으로 개발방향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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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지구 위치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의 개발방향을 '국제업무' 중심에서 '혁신기술'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1·3공구 일대 5.8㎢ 규모로 시행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지난 2005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국제기구와 외국기업 등 국제업무 중심으로 개발이 시작됐으며 진척률은 현재 79%, 나머지 21%는 미개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변화된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 새로운 개발전략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에선 국제업무 중심을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혁신기술 중심으로 개발방향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분야의 타켓기업을 선정한 후 복합용도로 개발하고 세부적으로는 2030년까지 업무·혁신복합·연구개발(R&D) 등 3개 선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1차사업으로는 송도 F3-1~3블록이 선정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실제 우수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앞으로 NSIC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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