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시 등과 협력해 노인 일자리 창출한다

지난 28일 부산 금정구 우리동네 ESG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윤명규 HUG 주택도시기금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 등 8개 기관과 노인 일자리 창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8일 부산 금정구 '우리동네 ESG센터'에서 센터 개소식과 함께 체결됐다. HUG를 비롯해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도시공사, 이마트, 롯데케미칼 등 민관 8개 기관이 참여했다.

HUG는 우리동네 ESG센터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안전손잡이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가정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ESG경영 문화 확산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