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문산업 광고수입 2.4% 감소…종사자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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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문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나, 광고 수입은 1년 전보다 2.4% 줄었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 수도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2021년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4조573억원으로 2020년(3조9538억원)보다 2.6% 증가했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4만3328명으로 2020년(4만4693명) 대비 3.1%(1365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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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언론진흥재단 '2022 신문산업 실태조사' 발표
지난해 신문산업 연매출 4조573억...전년比 2.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지난해 신문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나, 광고 수입은 1년 전보다 2.4% 줄었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 수도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담은 '2022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2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실제 발행이 확인된 신문 사업체는 5397개사였다. 2020년(5078개)과 비교했을 때 신문 사업체 수는 6.3%(319개) 늘었다. 종이신문 사업체는 1313개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고, 인터넷신문 사업체는 4084개로 13.6% 증가했다.
2021년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4조573억원으로 2020년(3조9538억원)보다 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일간신문은 73.6%, 주간신문은 9.9%, 인터넷신문은 16.6%를 차지했다. 신문산업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국종합일간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조3349억원으로 2019년 매출(1조3752억원)에는 못 미쳤다.
신문사업의 매출 구성 순위를 보면 광고 수입, 기타 사업 수입, 구독 수입, 콘텐츠 판매 수입 순이었다. 이중 광고 수입은 2조45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0.6%를 차지한다. 구독 수입은 68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6.8%다. 광고 수입은 2020년보다 2.4% 줄었고, 구독 수입은 1.4% 늘었다. 기타 사업 수입과 콘텐츠 판매 수입의 비중은 각각 17.4%, 3.9%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4만3328명으로 2020년(4만4693명) 대비 3.1%(1365명) 감소했다. 기자는 2만8686명으로 전체 종사자 중 기자직 비율은 66.2%다. 직무별로 보면, 취재기자 1만8742명(65.3%), 편집기자 7500명(26.1%)으로 두 직무가 기자직의 대부분(91.4%)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논설 기자 768명(2.7%), 온라인(SNS 포함) 기자 559명(1.9%), 사진·동영상 기자 547명(1.9%) 등의 순이었다.
국내 신문 기자직 성별 구성은 남성 1만9304명(67.3%), 여성 9382명(32.7%)으로 남성 기자가 더 많았다. 전체 종사자의 경우 남성 2만7977명(64.6%), 여성 1만5351명(35.4%)으로 기자직보다 여성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3만3623명(77.6%), 비정규직은 9705명(22.4%)이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종사자 모두 남성의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았다. 세부 매체 유형별로는 인터넷신문에서 정규직 비율이 68.1%로 다른 매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신문사의 경우 정규직 비중이 91.3%로 높았다.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기간행물 리스트를 기준으로 신문 발행이 확인된 신문(종이신문·인터넷신문) 사업체 대상 전수 조사로 시행됐다. 조사 모집단 수는 5397개, 응답사는 4420개다. 본조사는 지난 7월4일~8월31일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응답 업체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매출액과 종사자 현황은 응답 기준으로 모집단을 추정해 결과를 집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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