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2주 만에 수익 10억불 돌파…올해 개봉작 최고 속도

강효진 기자 2022. 12. 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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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2주 만에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입 10억 달러(한화 약 1조2657억원)을 돌파했다.

'아바타2'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규모 만큼이나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든 '아바타2'는 순이익을 내기 위해 박스오피스 20억 달러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 1편은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3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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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2주 만에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입 10억 달러(한화 약 1조2657억원)을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바타2' 배급사인 월트디즈니가 28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아바타2'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10억 달러 수입을 넘어선 올해 개봉작 '탑건: 매버릭'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보다 빠르다.

그러나 압도적인 규모 만큼이나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든 '아바타2'는 순이익을 내기 위해 박스오피스 20억 달러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 1편은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3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아바타2'가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의 절반을 넘은 만큼,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아바타2'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는 혹한의 날씨에도 예상치를 훌쩍 넘는 95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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