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방파제 트릭아트 활용 관광명소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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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동해본부는 속초항 방파제에 해양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새로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도환동해본부는 이번 공사로 높아진 방파제로 인해 바다 조망이 가려짐에 따라 콘크리트 벽면과 바닥에 바다 생물 문양과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를 활용한 해양 포토존을 조성했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 "영금정, 동명항 활어센터에 이어 속초항을 다시 찾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입체 포토존을 조성했다"며 "다른 항구나 항만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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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속초항 방파제에 해양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새로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속초항 북방파제는 기후변화로 지속해 증가하는 재해로부터 속초항을 보호하고자 2021년 5월부터 28억원을 들여 기존 방파제 150m를 보강하고 경관 시설물을 설치했다.
도환동해본부는 이번 공사로 높아진 방파제로 인해 바다 조망이 가려짐에 따라 콘크리트 벽면과 바닥에 바다 생물 문양과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를 활용한 해양 포토존을 조성했다.
딱딱하고 위압적인 방파제 콘크리트 벽면과 바닥을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정비하자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 "영금정, 동명항 활어센터에 이어 속초항을 다시 찾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입체 포토존을 조성했다"며 "다른 항구나 항만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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