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한 英대사 만나 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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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이 대표는 29일 크룩스 대사 접견에서 한영 관계에 대해 "서구 국가 중 두 번째로 수교한, 수교 140여 년 다 돼가는 깊은 관계를 맺은 대표적 우방"이라고 평가했다.
크룩스 대사도 한영 관계와 내년 수교 140주년을 언급하고 "역사를 떠나 영한 관계는 미래로 향하는 파트너십"이라며 "행정부와 관계뿐 아니라 입법부와 관계도 상당히 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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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英측 한반도 평화 노력 기대"
英측, 가치 공조·FTA 재협상 등 언급
[서울=뉴시스] 심동준 이승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이 대표는 29일 크룩스 대사 접견에서 한영 관계에 대해 "서구 국가 중 두 번째로 수교한, 수교 140여 년 다 돼가는 깊은 관계를 맺은 대표적 우방"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 우방국 중에선 영국이 남북 교차 수교하는 대표적 국가"라며 "한반도 정세가 매우 불안정해 지는데 평화, 안정을 위한 영국 정부 노력을 기대하며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했다.
이어 "한반도가 냉전의 그늘을 벗어나고 한반도 정세가 안정되는 것은 영국 이해관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영 관계가 심화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크룩스 대사도 한영 관계와 내년 수교 140주년을 언급하고 "역사를 떠나 영한 관계는 미래로 향하는 파트너십"이라며 "행정부와 관계뿐 아니라 입법부와 관계도 상당히 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과의 협력도 중시한다. 영국의 파트너십은 다차원적"이라며 대북 관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가치 공조 등을 언급했다.
나아가 내년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상기했으며, 기후위기·탄소중립·청정에너지 관련 공동 노력 가능성을 거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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