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여경협 회장 "정부예산 첫 확보, 여성경제인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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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새해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통해 여성 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9일 '2023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제1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해 전국에 여성기업의 위상을 높였고 일반 회원을 신설해 회원 수가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많은 여성기업을 하나로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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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선진화 앞장서는 여성 리더 키울 것"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새해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통해 여성 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9일 '2023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제1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해 전국에 여성기업의 위상을 높였고 일반 회원을 신설해 회원 수가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많은 여성기업을 하나로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도엔 정부 지원 예산을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 확보해 여성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여성 경제인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이 기세를 몰아 새해엔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려 한다"며 "지역과 업종, 세대를 넘어 더 많은 여성기업인들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라는 큰 울타리 아래 하나로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 경제 선진화에 앞장서는 여성 리더를 키워나가겠다"면서 "300만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로드맵을 체계화해 여성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여성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공한 여성 기업 발굴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함을 나누는 여성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면서 "기업의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여성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 발전하는 여성 기업의 강인한 리더십을 증폭시켜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 대한민국이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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