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5203조원...광풍 그 이후
황형규 기자(hwang21@mk.co.kr) 2022. 12. 29. 14:48
◆1경5203조원...LG엔솔 광풍 그 이후[숫자로 본 증시]
올해 1월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23.37대1, 전체 주문 규모 1경5203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막차’였다. 이후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자본 시장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코스닥 IPO 기대주였던 반도체 설계 기업 자람테크놀로지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등의 기업들이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포기했다. 올해 상장을 철회한 기업은 13곳,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침체 우려로 IPO 시장은 당분간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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