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고종시 곶감축제 30일 개막…3년 만에 대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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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7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본격적인 축제 개최에 앞서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열리는 상림공원 일원을 직접 돌아보며 방문객의 안전과 축제의 성공 개최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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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1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서 개최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7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본격적인 축제 개최에 앞서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열리는 상림공원 일원을 직접 돌아보며 방문객의 안전과 축제의 성공 개최를 챙겼다.
진 군수는 이날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은 즉각 보완하도록 지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됐던 곶감축제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함으로써 많은 군민 및 방문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곶감 및 농특산물 할인판매, 체험 및 이벤트 함양곶감가요제, 먹거리장터 운영 등 추운 겨울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곶감 판매부스 23개, 농특산물 10개 부스가 마련돼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들을 판매한다.
또 먹거리도 다양해 새마을회와 생활개선회, 한여농 등 지역 단체에서 떡국, 수육, 부침개, 오뎅, 뻥튀기 등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따끈한 먹거리들이 준비된다.
특히 30일 곶감 가요제 예선에 이어 31일에는 지원이, 양지원, 하이량 등 인기가수들이 함께하는 곶감 가요콘서트가, 그리고 새해 1월1일에는 곶감 가요제 본선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물한다.
이와함께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함양곶감 깜작 경매, 타래곶감 만들기 재현, 소원연 날리기, 볏짚놀이, 곶감떡 메치기, 떡 나눔, 농산물 구워먹기 추억여행, 전통놀이기구 만들기, 곶감 모형 관련 체험 등 이색 이벤트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곶감축제 3년 만에 대면축제로 열리는 만큼 많은 먹거리들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축제를 즐겨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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