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2주만에 박스오피스 10억달러…올해 영화 중 가장 빨라
오경묵 기자 2022. 12. 29. 14:45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2주 만에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입 10억달러(약 1조2680억원)를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28일(현지 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2의 박스 오피스 수입은 10억3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아바타2는 지난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일 만에 박스오피스 수입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중에는 아바타 이외에 ‘탑건: 매버릭’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10억달러가 넘는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렸다.
아바타2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3억1700만달러(약 4000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지난 주말에는 혹한의 날씨에도 미국 내에서만 9550만달러(약 1210억원)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개봉 14일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2의 한국 수입은 5390만달러(약 680억원)다.
디즈니는 아바타2의 제작·홍보비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영화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손익분기점을 20억달러(약 2조5400억원)로 추정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전세계에서 27억4000만달러(약 3조4700억원)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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