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장에 김선영 전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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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 제9대 회장에 김선영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65·사진)이 선임됐다.
낙농진흥회는 올해 4월 전임 최희종 회장의 중도 사임으로 9개월간 회장 공석 상황이 지속되다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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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 제9대 회장에 김선영 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65·사진)이 선임됐다.
낙농진흥회는 올해 4월 전임 최희종 회장의 중도 사임으로 9개월간 회장 공석 상황이 지속되다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충북 진천 출신인 김 신임 회장은 청주고(49회)와 육군사관학교(36기)를 졸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업정책국 농정과 근무를 시작으로 가공산업과, 농촌인력과, 식량정책과를 거쳤다.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강원지원장 및 원산지관리과장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 감사 담당관, 장관비서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는 4년여간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김 신임 회장은 “오랜 논의 끝에 시행을 앞둔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를 통해 낙농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산업 구성원간의 화합을 통해 낙농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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