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롯데뮤지엄과 창립 50주년 특별 이벤트 진행

시각예술가 마틴 마르지엘라 국내 첫 전시회 연계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창립 벨기에 예술가
50주년 행사 초청장 겸한 250실 한정 패키지 진행

롯데호텔이 2023년 롯데뮤지엄과 함께 ‘마틴 마르지엘라 엣 롯데뮤지엄’ 전시와 연계한 50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벨기에 출신의 마틴 마르지엘라는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현 메종 마르지엘라)를 창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다. 2008년 은퇴를 선언하고 순수미술에 참여해 지난해부터 시각예술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뮤지엄은 마틴 마르지엘라의 국내 첫 전시를 내년 3월26일까지 진행한다. ‘물질과 신체, 성별의 관념, 시간의 영속성, 직접 참여’를 주제로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롯데호텔은 마르지엘라 전시와 연계해 3월24일까지 국내 체인호텔 8곳(시그니엘 서울, 부산·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 울산, 부산·L7강남)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주년 패키지를 판매한다. 선착순 250실로 구매자에게는 전시와 연계해 특별 제작한 카드형 티켓을 한정 제공한다. 카드형 티켓 소지자는 내년 3월 24일 열릴 호텔롯데 법인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 파티에 참석할 수 있다(최대 2인 가능). 또한 국내 17개 롯데호텔 체인에서는 카드형 티켓 소지자를 위한 특별요금도 내년 1월9일부터 12월30일까지 운영한다. 티켓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특전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월드 클래스의 아트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호텔롯데 법인창립 50주년 기념 첫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