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한국의 베컴 조규성, 이적료 33억원…셀틱이 원한다"

이재상 기자 2022. 12. 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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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전북)이 해외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조규성의 이적료는 220만파운드(약 33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호 공격수로 카타르 대회에 나섰던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2-3 패)에서 한국 월드컵 도전사 최초로 '1경기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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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올라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조규성이 추가 동점골을 성공시킨뒤 환호하고 있다. 2022.11.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전북)이 해외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조규성의 이적료는 220만파운드(약 33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레코드는 28일(현지시간) "조규성이 스코틀랜드 셀틱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를 영입하려면, 이적료 220만파운드만 지불하면 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셀틱 외에도 렌(프랑스)과 페네르바체(튀르키예)도 조규성을 주시하고 있다.

데일리레코드는 "도르트문트(독일)와 페렌츠바로시(헝가리)는 최근 조규성 영입에 대한 관심이 멀어졌다"면서도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벤투호 공격수로 카타르 대회에 나섰던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2-3 패)에서 한국 월드컵 도전사 최초로 '1경기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매체는 주가가 치솟고 있는 조규성을 은퇴한 잉글랜드 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에 빗댔다.

데일리레코드는 "조규성은 아시아 축구계에서 베컴과 가까운 인물"이라면서 "그의 영화배우 같은 외모는 득점력 만큼 주목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셀틱은 공격수 지오르고스 지아쿠마키스(그리스)의 거취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아쿠마키스는 1월에 셀틱을 떠날 가능성이 높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대체자로) 조규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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