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투디지트, AI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황정연(왼쪽)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장과 황영준 투디지트 부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가 금융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단장 황정연)은 금융 AI 전문기업 투디지트(대표이사 박석준)와 핀테크 및 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 전문 인재 양성 △여성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협력 △핀테크·AI·데이터 분석 분야 상호 연구 △산학협력 연구역량 확보 △스타트업 및 여성 벤처기업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황정연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성신여대가 ICT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 핀테크·AI 분야 연구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후속 관리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2022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인 ‘STARTUP021(스타트업제로투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IoT, 디자인, 제조, 모빌리티, 해외 유통업계 등 산업계와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후속 성장에 필요한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등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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