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여경협회장 “예산 100억 확보…여성경제인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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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29일 "'행복한 여성기업'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계묘년 새해를 맞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여성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인의 92% 이상이 일하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라며 "자기 일을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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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정부 지원 예산을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 확보”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29일 “‘행복한 여성기업’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계묘년 새해를 맞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2023년도 정부 지원 예산을 처음으로 100억 원 이상 확보했다”라며 “여성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더 다양한 활동과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통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라며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 경제 선진화에 앞장서는 여성 리더를 키워나가겠다”고 여성 리더 배양의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더 많은 여성기업을 연결하고, 하나로 모으겠다”라며 “지역과 업종, 세대를 넘어 더 많은 여성기업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라는 큰 울타리 아래 하나로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또 “여성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300만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그에 대한 로드맵 체계화를 통해 여성기업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자신했다.
이 회장은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성공한 여성기업 발굴에 집중하겠다”라며 “성공한 여성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실력 있는 여성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함을 나누는 여성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면서 “기업의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여성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성기업,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여성기업의 강인한 리더십을 증폭시켜, 3고(高) 시대 대한민국이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고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에 대해서도 “제1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하여 전국에 여성기업의 위상을 높였고, 일반회원을 신설해 회원 수가 3배가량 증가하며 더 많은 여성기업을 하나로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 회장은 “2023년 새해에는 번창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처럼 대한민국 경제와 여러분의 기업에 번영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신년사를 맺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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