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글로벌 ESG 평가 2년째 `AA등급`

문혜현 2022. 12. 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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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손태승(사진) 회장은 "이번 AA 등급 획득은 ESG 모든 분야에서 전 임직원이 진심을 다해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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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저탄소 전환 앞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MSCI가 실시하는 글로벌 ESG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MSCI의 ESG평가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있고 권위있는 평가기관이다. 평가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의 7개로 구분되며, AA 등급 이상은 '선도'(Leader), A~BB 등급은 '평균'(Average), B 등급 이하는 '뒤처짐'(Laggard)으로 평가한다.

우리금융은 2019년에 지주회사 체제로 재출범하면서 타 금융그룹 대비 ESG 경영이 늦었지만, 지난 2021년 손태승 회장이 ESG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ESG경영 활동을 본격화함에 따라 2년 연속 글로벌 ESG 리더라는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배구조와 △친환경 금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3월 ESG 전문 여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ESG경영위원장에 임명하며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 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해 유엔이 주관하는 글로벌 은행연합인 NZBA(넷제로은행연합)에 가입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캄보디아 REDD+,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친환경 금융 활동도 확대했다.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통해 고객, 주주,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손태승(사진) 회장은 "이번 AA 등급 획득은 ESG 모든 분야에서 전 임직원이 진심을 다해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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