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공사 마무리…하역 지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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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은 중흥부두·석유화학부두의 체선율(하역 지연)이 최대 42%까지 증가, 물류비 증가로 항만경쟁력이 크게 감소될 것을 우려해 정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사업비 41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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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은 중흥부두·석유화학부두의 체선율(하역 지연)이 최대 42%까지 증가, 물류비 증가로 항만경쟁력이 크게 감소될 것을 우려해 정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사업비 41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했다.
광양항 기존 석유화학부두는 플라스틱 등 각종 화학제품에 기초가 되는 석유화학제품(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취급하는 부두다.
석유화학부두 체선율은 2021년 기준 29.3%로, 광양항 평균 체선율 2.94%보다 높다.
이번 사업 완료로 석유화학부두에서 연간 약 204만톤 물동량의 추가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체선율이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사업 완공으로 체선이 크게 해소되고 물동량 또한 증가함에 따라 광양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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