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옵션 외인 부상 악령’ 삼성, 알렛지가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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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초반 기세를 잇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데릭슨의 일시대체 외국인선수인 조나단 알렛지(31)가 어느 정도 버텨주지 않으면 경기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알렛지는 5경기에서 평균 13분10초 동안 9.2점·4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24일 DB전까지 3경기에서 보여준 평균 15.3점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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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옵션 외국인선수로 활약 중이던 마커스 데릭슨이 2일 원주 DB전(62-65 패) 도중 무릎 골절상으로 이탈한 뒤 기세가 크게 꺾였다. 지난 시즌에도 1옵션 외국인선수 아이제아 힉스가 15경기만 치르고 이탈하는 바람에 낭패를 봤던 삼성으로선 또 한번 악몽이 떠오를 만하다.
데릭슨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평균 19분53초를 소화하며 13.8점·6.1리바운드를 기록한 팀의 주축이다. 6주 진단을 받은 그가 복귀할 때까지는 2주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다. 이매뉴얼 테리가 평균 23분22초를 뛰며 11.4점·9리바운드를 올리며 차츰 팀에 적응하는 모습이지만, 초반 상승세를 이끌던 데릭슨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결국 데릭슨의 일시대체 외국인선수인 조나단 알렛지(31)가 어느 정도 버텨주지 않으면 경기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알렛지는 5경기에서 평균 13분10초 동안 9.2점·4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24일 DB전까지 3경기에서 보여준 평균 15.3점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알렛지는 204.5㎝의 큰 키에 더해 정확한 3점슛 능력까지 보유한 포워드다. 팀 전술에 녹아들면 한층 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평가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테리와는 다른 유형인데, 둘의 장점이 조화되면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도 살아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경기인 30일 수원 KT전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은 또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3경기를 치른 만큼 체력 관리가 쉽지 않았다. 알렛지가 25일 서울 SK전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KT전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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