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속기 혁신클러스터'조성에 6조원 투입…신과학산업도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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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신과학산업도시 실현을 위한 '가속기 혁신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2023~2032)'을 수립했다.
'대한민국 新과학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10년간 추진할 이번 기본계획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 △공동연구 및 산업활용 인프라 구축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 △충청권 신산업밸리 구축 4대 전략과 12개 이행과제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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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도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신과학산업도시 실현을 위한 '가속기 혁신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2023~2032)'을 수립했다.
'대한민국 新과학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10년간 추진할 이번 기본계획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 △공동연구 및 산업활용 인프라 구축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 △충청권 신산업밸리 구축 4대 전략과 12개 이행과제로 짜여졌다.
구축 지원은 방사광가속기를 2027년 준공하도록 부지, 전력,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는 계획이다.
부지 조성은 2023년 마무리하며, 방사광가속기 구축지원법은 지난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해 내년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공동연구 및 산업활용 인프라 구축은 방사광가속기 데이터센터, 활용지원센터와 연계할 공동연구관·특화연구소 설립, 메타버스 구축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 계획에는 인력양성,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창업·사업화 및 공동 R&D 지원 등이 담겼다.
충청권 신산업밸리 구축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충청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정주여건을 만드는 계획으로 전용도로 신설과 이용객 숙소 건립, 국제학교 유치 등이다.
도는 기본계획 추진에 국비와 지방비, 민간 투자를 합쳐 총 6조4318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 중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구축 등 직접 사업(27건)에는 1조7431억원이, 나머지는 신산업 배후단지 조성, 영재고 설립 등 간접 사업(7건)에 사용한다.
김영환 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이번 기본계획은 신과학산업도시 거듭나는 청사진"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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