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전남교육 대전환의 원년을 만들겠다"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도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교육의 기본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펼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3년을 '전남교육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준비한 정책들을 하나씩 하나씩 펼쳐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학습에 집중하는 교실, 학생의 미래를 응원하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전남의 미래 교육 방향을 정립하겠습니다. 독서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거침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면서 미래를 가꾸어갈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세우겠습니다.

전남형 교육자치의 선진적 모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공부하고 전남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야말로 전남형 교육자치가 추구하는 궁극의 가치입니다.

'전남학생교육수당'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교직원에 대한 지원을 늘려 사기를 높이겠습니다.

종이 없는 업무 환경 등 절차 개선으로 학교 업무 경감을 이루어 교사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역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새로운 기회로 바뀌도록 '전남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교육 가족,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드는 전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지평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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