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새해 공존의 삶 꽃피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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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29일 "새해에는 모든 인류가 배려와 사랑의 덕목을 실천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삶을 꽃피우기를 바란다"며 "이것이 토끼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앞두고 낸 신년사에서 "올해는 지혜롭고 영특한 토끼의 해로, 우리 모두 지혜를 발휘해 한층 높게 도약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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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29일 "새해에는 모든 인류가 배려와 사랑의 덕목을 실천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삶을 꽃피우기를 바란다"며 "이것이 토끼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앞두고 낸 신년사에서 "올해는 지혜롭고 영특한 토끼의 해로, 우리 모두 지혜를 발휘해 한층 높게 도약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자께서는 '노인들을 편안히 모시고, 친구들을 믿음으로 사귀고, 젊은이들을 따뜻하게 품어라(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고 하셨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미움과 증오를 가라앉히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 사회는 좀 더 나은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자연의 섭리도 혼자서는 이뤄지지 않는다. 각각의 존재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좋은 영향을 주고받기에 꽃과 열매가 아름답게 맺을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도 함께 살아가고 공존해야 문화를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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