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야의 종' 3년 만에 울린다…시내버스·도시철도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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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마지막을 보내는 제야의 타종행사를 31일 오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타종 인사로는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 등 33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재도약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열림, 우리의 드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멀티미디어 불꽃쇼, 예술단체의 스트릿 댄스, 퓨전 국악과 뮤지컬 공연, 대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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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올해 마지막을 보내는 제야의 타종행사를 31일 오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달구벌대종 타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전면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타종 인사로는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 등 33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재도약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열림, 우리의 드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멀티미디어 불꽃쇼, 예술단체의 스트릿 댄스, 퓨전 국악과 뮤지컬 공연, 대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는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토끼 머리띠와 핫팩을 나눠주고 따뜻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통제와 안전관리에 5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며 안전펜스 설치와 현장 구급반 운영으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날 행사장 인근을 통과하는 급행 5개 시내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다음날 오전 1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대구교통공사는 밤 12시까지 운행하는 도시철도 1,2호선 상·하행 노선을 4회씩 늘려 다음날 오전 1시49분까지, 3호선은 상·하행 노선 5회씩 증편해 오전 2시3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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