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김유정 손석구, 스타 배우 무대 상륙 [MK이슈]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2. 12.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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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부터 김유정, 손석구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배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스타 배우들의 무대행에 이들의 연기를 직접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뛰어난 연기력과 몰입도로 뮤지컬, 드라마, 영화 전방위에서 최고 스타의 지위를 지키는 조승우가 7년만에 신작으로 무대 위에 오르는 터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 후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온 김유정의 첫 연극 도전에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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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김유정-손석구.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조승우부터 김유정, 손석구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배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스타 배우들의 무대행에 이들의 연기를 직접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조승우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오른다.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오는 ‘오페라의 유령’이 내년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이어 내년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조승우는 무대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캐릭터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 역을 맡았다. 뛰어난 연기력과 몰입도로 뮤지컬, 드라마, 영화 전방위에서 최고 스타의 지위를 지키는 조승우가 7년만에 신작으로 무대 위에 오르는 터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오페라의 유령’에는 조승우 외에도 전동석, 최재림, 김주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김유정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한국 초연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내년 1월 2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의 젊은 시절 사랑에 의해 탄생됐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1593년 런던, 촉망받는 신인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유정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았다.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 후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온 김유정의 첫 연극 도전에 기대감이 높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는 김유정 외에도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 정소민, 채수빈, 송영규, 임철형, 오용, 이호영, 김도빈, 박정원 등이 출연한다.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를 통해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나무 위의 군대’는 내년 상반기 개막 예정이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일본 작가 고(故) 이노우에 히사시의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에서 적군의 공격을 피해 거대한 나무 위로 올라가 2년 동안 그 곳에서 지낸 베테랑 군인과 신병 두 군인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이다.

손석구는 ‘나무 위의 군대’에서 신병 역을 맡는다. 2011년 연극 ‘오이디푸스’로 연기를 시작,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손석구는 올해 영화 ‘범죄도시2’와 JTBC ‘나의 해방일지’로 ‘손석구앓이’의 주역이 됐다. 그의 오랜만의 연극 복귀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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