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尹대선캠프 50여명과 송년회…내주 당대표 출마 선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창립 준비위 발족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2.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당시 대선캠프인 국민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 50여명을 초청해 만난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함께 활동한 인사들과 만나 송년회를 할 예정이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해 9월 윤석열 국민캠프 종합지원본부장으로 임명돼 캠프를 이끌었다.

내년 3월 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 후보들이 10명 가까이 난립하는 가운데, 권 의원은 전날(28일) 강원 원주갑 당원교육 현장을 방문해 "이승만의 건국, 박정희의 산업화, 김영삼의 민주화를 이뤄낸 정당이 국민의힘이기에 당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된다"며 "이러한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윤석열 정부이고, 이러한 국정철학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총선승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승리는 오직 당정단결을 통한 국민의 뜻을 섬겨야 가능하며 저 권성동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캠프 인사들을 비롯해 원내외 인사들을 접촉하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르면 다음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