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최민호 "군입대 통해 스스로 발전시켜 전역, 좋았지만 재입대는 NO"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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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에 출연한 배우 최민호를 만났다.
최민호는 '더 패뷸러스'에서 외모와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걸 다 갖춘 포토그래퍼 '지우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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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에 출연한 배우 최민호를 만났다. 최민호는 '더 패뷸러스'에서 외모와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걸 다 갖춘 포토그래퍼 '지우민'을 연기했다. '지우민'은 일에도 사랑에도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로 사진을 찍으며 프리랜서로 일하는 인물이지만 헤어진 연인 '지은'과 썸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친구로 지내다가 다시 직진하는 남자다.
18살에 샤이니로 데뷔한 최민호는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 하루라도 일을 안 하면 불안하고 휴가가 생기면 뭘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일만 하며 살다가 서른 살을 군대에서 맞이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대라는 환경이 강력하더라. 단 한 명도 아는 사람이 없고, 연예계와 관련된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외딴섬에 고립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저는 군 입대 시절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좋은 에너지를 받고, 그러며 스스로를 발전시켜 전역했다."라며 군 입대 시절이 자신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를 갖게 해준 소중한 시간임을 밝혔다.
군 전역 이후 참여한 '더 패뷸러스'는 그런 최민호의 변화가 반영된 작품이었다. 그는 "강제로 멈춰 서서 돌아보니 너무 달리기만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는 좀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잘 표현하고 내 목소리를 잘 내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작품 할 때마다 제가 연기를 하는 거고, 제가 캐릭터를 보여드리는 거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염두에 두고 작품을 다르게 되었다."라며 예전보다 깊어진 고민을 통해 작품을 선택한다고 이야기했다.
최민호가 작품 선택을 하며 가장 많이 고민하는 건 뭐였을까? 그는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배우 최민호로 매년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다. 더 보여드릴게 남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를 보고 시청자들이나 관객들이 앞으로 더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 제 이름 앞에 붙을 수식어를 시청자들이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다."라며 배우로의 욕심을 잔뜩 드러냈다.
2023년에도 최민호는 열정적인 일정을 예고했다. "2023년이 샤이니 데뷔 15주년이어서 앨범도 준비 중이고 차기작도 준비 중이다. 내년에 열심히 촬영하고 아마 공개는 내후년에 될 것 같다."라며 가수와 배우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는 열 일을 예고했다.
최민호는 "오늘 이 자리가 사실 6년 만의 인터뷰다. 중간에 군대도 가고, 코로나도 있어서 대면 인터뷰가 너무 오랜만이라 잠도 설치고 엄청 긴장을 했다. 오늘 제가 했던 말이 10년 뒤에도 그대로 기억되고 실천되는, 마음이 변치 않는 사람이고 싶다."라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밝혔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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